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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개요 : 범죄대한민국134분

    개봉 : 2013.02.21.

    평점 : 8.94

    관객수469만명

    1. 줄거리 및 소개

    "신세계"는 2013년에 개봉한 한국의 범죄 드라마 영화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줄거리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의 후계자를 둘러싸고 권력 다툼이 주된 내용입니다. 골드문의 2인자인 정청(황정민 분)은 조직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나, 조직의 창립자 서장후의 죽음으로 인해 그의 위치가 위태로워집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찰은 자신들의 잠입 요원인 이자성(이정재 분)을 통해 골드문 조직 내부로 침투시키게 됩니다.

     

    골드문에 침투한 이자성은 어린 시절부터 정청과 깊은 관계를 맺고, 그의 신임을 얻으며 조직 내에서 높은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골드문 조직원과 경찰이라는 이중생활의 압박과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그는 자신의 충성심을 시험받게 됩니다. 한편, 경찰은 이자성을 통해 조직을 붕괴시키기 위한 복잡한 계획을 세웁니다.

     

    영화는 이자성이 직면한 도덕적 딜레마와 그가 속한 두 세계 사이의 긴장감을 잘 포착하며 진행됩니다. 충성, 배신, 권력의 의미를 탐구하며 긴박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신세계"는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일부 시선은 '신세계'가 전통적인 범죄 느와르의 룰을 따르고 있어, 일부 관객들에게는 다소 예측 가능한 스토리 라인을 선사하는 경향도 있다고 합니다. 해당 느와르의 장르에 익숙한 관객들에게는 중요한 반전 포인트나 내용을 쉽게 예측 할 수 있어서 , 스토리의 신선함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도 있습니다.

     

    원래 3부작으로 기획 된 영화만큼 영화내의 서사가 복잡하고 등장인물도 많은데 이러한 부분이 일부 관객들에게는 어렵거나 지루하게도 느껴질 수 있는 포인트 같습니다. 

    2. 주요 등장인물

    이자성 : 이자성 역은 배우 이정재님입니다. 이자성은 어린 시절부터 정청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성장했고, 이후 경찰에 의해 '골드문' 조직에 잠입하게 됩니다. 조직 내에서 신뢰를 얻으며 핵심 인물로 부상하지만, 그의 심리적 갈등과 이중 생활의 부담은 영화 내내 계속됩니다. 이자성은 자신의 정체성과 충성심 사이에서 갈등하며, 결국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정청 : 정청역은 황정민 배우입니다. 정청은 '골드문' 조직의 두 번째 사령관으로, 권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인물입니다. 그는 조직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서장후의 사망 후 조직의 실질적인 지도자 역할을 합니다. 정청은 이자성을 매우 신뢰하며, 그와의 관계는 영화의 중요한 축을 이룹니다. 

     

    강과장 : 강과장역은 배우 최민식님입니다. 강과장은 경찰 내부에서 '골드문' 조직을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을 지휘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이자성을 조직에 잠입시킨 주요 인물이며, 냉철하고 계산적인 성격을 지녔습니다. 강과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자성에게 계속된 압박을 가합니다.

     

    이중구 : 이중구역은 배우 박성웅님입니다. 이중구는 조직 내에서 정청과 경쟁하는 인물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웁니다. 그는 냉정하고 잔혹한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이중구의 야망과 행동은 영화의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냅니다.

     

    3. 리뷰

    평소 느와르 영화도 좋아할뿐만이 아니라, 쟁쟁한 배우들로 구성 된 이 영화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텔링으로 단 한순간도 지루한 부분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배우분들의 인상도 강했지만  특히나 이정재 배우님의 연기가 인상에 많이 남았습니다. 잠입 경찰로서의 이중생활을 겪는 이자성의 복잡한 심리를 눈빛, 표정, 몸짓 하나하나에 담아냈고,  강렬한 카리스마와 동시에 인간적인 취약함을 동시에 드러내며,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특히, 충성과 배신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이자성을 축으로 흘러갔다는 점에서 영화의 몰입도를 올리는데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감독을 맡은 박훈정 감독의 연출이 눈에 띄는데요. 어두운 톤과 세련된 촬영 기법을 통해 느와르 장르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려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관객들에게는 영화가 높은 수준의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많아서 부담스럽거나 불편하다는 평도 있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렇나 부분에 대해서는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잔인한거나 폭력적인 영화에 대해 크게 부담을 가지지 않는다면 꼭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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